“우크라 겨울나기 도와주세요”
계속된 러시아의 침공으로 올해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할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월드쉐어 USA의 강태광 목사가 ‘우크라이나 겨울 돕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강 목사는 “우크라이나의 겨울은 혹독하다”며 “후원금을 모아서 현지에 있는 키므치 목사한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목사는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현지 키므치 목사의 도움 요청을 받아 유럽에 뿔뿔이 흩어진 우크라이나 국민의 교회 개척을 지원해왔다. 또 우크라이나 국내에 남아있는 이재민 대사 구호활동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겨울 돕기 운동은 가을이 오면서 물과 전기 부족으로 추위 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 목사는 “전쟁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민족으로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도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는 운동이다”며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받고 현지 난민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남아있는 한인뿐만 아니라 전쟁고아, 군인 등도 돕는다. 강 목사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도움이 모여 추운 겨울을 나는 우크라이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후원금 전달은 월드쉐어 USA 사무실(3123 W. 8th St., #206, LA 90005)로 전달할 수 있다. ▶문의: (323)578-7933 김예진 기자구호요청 우크라이나 겨울 강태광 목사 우크라이나 국내